작년 (2013년도)에는 헬스보충제 소비자들이 뜻을 모아서
헬스보충제에 대한 중금속 검사,단백질 함량 검사를 각각 실시했습니다.
그리고 그 결과를 제 블로그에서 공개했습니다.
[중금속 검사 결과]
http://blog.naver.com/hunting2007/150172634690
[단백질 함량 검사 결과]
지금까지 한국에서는,
식약처 인증(건강기능식품)을 받았다면서 '식약처의 중금속 검사 통과'라는
문구를 사용한 업체들이 있었지만 모두 거짓광고로 밝혀졌습니다.
오늘은 소비자가 직접 제품(헬스보충제) 검사를 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드릴까 합니다.
먼저 식약처에서 지정한 국가공인 검사기관이 있습니다.
식약처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검사기관 명단이 있는 파일을 함께 첨부하겠습니다.
첨부된 파일에 있는 검사기관 중에서는 개인이 분석의뢰 가능한 업체가 있고
불가능한 업체가 있습니다.
중금속 검사를 의뢰할 경우에는
어떤 장비로 중금속 검사를 하는지 확인해 봐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ICP 라는 장비로 중금속 검사를 하게 되는데 검출단위는 [mg/kg]입니다.
하지만,2010년도에 미국의 컨슈머리포트에서 제시한 검출결과와
비교를 하기 위해서는 ICP 장비로는 안됩니다.
ICP-MS 라는 장비는 상당히 고가이며(약 2억원)
이 장비를 보유한 국내 검사기관은 많지 않습니다.
ICP/MS는 더욱 정밀한 분석으로 [ug/kg]단위까지 검출이 가능합니다.
1mg=1,000ug.
현재까지 ICP/MS라는 장비로 헬스보충제의 중금속 검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발표한 사례로는 2010년도의 미국 컨슈머리포트가 있습니다.
그리고 한국에서는 2013년도,
날자파리 블로그에서 발표한 경우가 유일합니다.
현재까지 한국에서 ICP/MS 장비를 이용해 헬스보충제의 중금속 분석을 하고,
[ug/kg]단위로 검사결과를 발표한 기관·업체는 없습니다.
참고로,2010년 미국 컨슈머리포트에서 실시한 중금속 검사를
ICP/MS[ug/kg]가 아닌 ICP[mg/kg]로 진행했다면
모든 제품에서 '불검출'결과가 나왔을 겁니다.
단백질 함량 검사 역시 첨부파일에 있는 검사기관에 의뢰할 수 있습니다.
또한 정부에서 운영하는 각 시,도의 보건환경연구원에도 의뢰 가능합니다.
비용은 검사기관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지만 대부분 3만원 미만으로 저렴한 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