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 보충제 리뷰를 하다보니,아미노산류(글루타민,bcaa 등)에 대해
리뷰를 해달라는 요청을 종종 받습니다.
아미노산이라는 것은 단백질이 분해되면서 최종적으로 생성되는 물질입니다.
단백질이 분해되면서 생성된 여러가지 아미노산들이
우리 몸 속에서 각자 맡은 역할을 하게 됩니다.
이런 아미노산 중에는 글루타민도 있고 아르기닌도 있고 bcaa도 있고
필수아미노산,비필수아미노산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단백질 보충제를 먹는 사람이라면
굳이 아미노산류를 따로 섭취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보충제 업자들의 상술 때문에 돈낭비를 하고 있는 것이죠.
펌핑제,혈관확장제라고 하는 보충제는
대부분 아르기닌이나 시트룰린을 주성분으로 합니다.
이런 제품의 핵심은,산화질소(nitrogen oxide)를 생성해서 혈관을 확장시키고
근육내 혈액순환을 촉진시켜서 근육의 펌핑효과를 증대시킨다는 겁니다.
아르기닌은 산화질소를 생성하는 아미노산으로 알려져 있지만,
인체에 의미있는 효과가 있다고 발표한 정식 논문은 없습니다.
보충제 업계에서 자체적으로 임상시험을 했거나 사설연구소에 돈을 지불하고
'이런 성분이 이런 효과가 있다는 연구보고서를 만들어 달라'고 해서
이것으로 마케팅을 하는겁니다.
또한 시트룰린도 사용되는데,산화질소 전구체입니다.
일반인이 펌핑제를 먹고 어디에 쓰렵니까?
아마추어나 프로 선수들이 프로필 사진을 찍을 때
일시적으로 사용하는 것이 펌핑제입니다.
평소 운동할 때에는 필요가 없습니다.
바벨을 몇번만 들었다 내렸다 하면 저절로 혈관이 이완되면서
혈관이 확장되고 혈액순환이 촉진됩니다.
평소에 펌핑제,혈관확장제를 먹는 것은 효과도 미미할 뿐 아니라
돈낭비 입니다.
더군다나 고카페인을 함유한 제품도 있어서 더욱 주의해야 됩니다.
몸에서 열이 나고 땀이 더 잘나고 지치지 않고 정신이 총명해지고...
이런 현상들은 카페인의 효과입니다.
카페인은 우리 몸에 실제로 에너지를 준다던가 두뇌를 총명하게
해주는 성분이 아닙니다.
중추신경과 부신을 자극해서 사람의 몸을 점점 병들게 합니다.
건강을 위해 산화질소 제품을 먹기도 합니다.
그런데 국내,외 헬스 보충제 쇼핑몰에 있는 제품들은 아닙니다.
헬스용 제품들은 각종 첨가물들이 많아서 건강에 해롭습니다.
헬스인들을 위해 만든 싸구려 불량식품이 많습니다.
의학적으로 산화질소의 섭취가 필요한 사람들을 위한 제품은 따로 있습니다.
보충제 쇼핑몰에 있는 제품들에 비해 상당히 고가입니다.
